생고사리 독성 없애는 방법, 부작용, 발암 물질
봄철 산에서 움을 트고 나오는 고사리는 산악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나물입니다. 겨우내 잠자던 동물들이 움트는 고사리 새싹을 먹고 피를 토하며 죽는다고 합니다. 고사리에는 치명적인 독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사리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지방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은 채소입니다. 고사리는 박테리아에 대한 특정 억제 효과가 있으며 열, 해독, 살균 및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에는 발암 물질이 있다
WHO는 고사리에 대해서 질병을 유발하는 "프로토펀"이라는 화학 물질이 2B급 발암 물질이며, 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물질이라고 말합니다.
고사리는 옛날부터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왔습니다. 봄 산에 지천으로 깔렸던 옛날 겨우내 잠자던 동물들이 새순 올라오는 고사리를 먹고 피를 토하며 죽고 맙니다. 그만큼 고사리는 독성이 강합니다.
따라서 고사리는 데친 후 독성을 우려내고 먹어야 하고, 생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독소를 제거하고 건강하게 먹습니다.
고사리 효능
1.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
시력을 보호해 주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 등의 영양분이 들어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험이 있습니다.
2. 기생충과 염증 제거
고사리에 가장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결해 줍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특히 옛날에는 고사리 잎과 줄기를 갈아 구충제로 사용할만큼 살균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고사리는 몸의 염증을 제거해 주는데 탁월한데요, 염증 때문에 열이 날때 열을 내려줍니다. 또한 몇 안되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3. 혈당 조절
고사리에 많은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주지만 체내에서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당뇨병의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4. 혈액순환과 피부 미용
고사리에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말초 혈관을 열어 전신의 혈행 촉진을 도와 어깨 결림과 요통의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이러한 혈행 개선으로 피부의 혈색을 좋게 합니다.
5.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비타민E는 혈액중의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능도 있으므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위험도 낮아집니다.
고사리 부작용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으로 먹으면 독이 있어서 위험합니다. 동물이 고사리를 먹으면 피를 토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해독을 한 다음 먹어야 합니다.
먼저 고사리의 부작용은 비타민 B를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있는데요, 따라서 고사리를 너무 많이 먹게되면 비타민B를 분해해 버려서 결핍증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발암성인 브라켄톡신 물질이 있어서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고사리 독성 제거방법
고사리는 여러가지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잇지만 타킬로사이드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제거하고 먹어야 안전합니다.
고사리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은 5분간 데친 후 4번 이상 깨끗한 물을 바꿔가며 12시간 담그는 것인데요, 생고사리는 5분만 데쳐도 독성물질이 60% 이상 제거됩니다.
남은 독성도 대부분 열에 의해 이미 발암성을 잃은 테로신B라는 물질로 바뀌고, 고사리의 독성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아 12시간 담가둘 경우 99.5% 이상 제거됩니다.
고사리를 산에서 채취해 오셨다면 데쳐서 냉동실에 바로 넣지 마시고 위의 방법대로 독성을 충분히 우려내고 냉동실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